20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37.32포인트(1.2%) 내린 3060.51로 마감했다. 지난 3월 31일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저치(종가 기준)다.
20일 기준 코스피지수가 3060.51로 마감했다. 3월 말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는 외국 투자자들의 Sell korea 기조 때문인듯 싶다.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지난 9일동안 외국 투자자들의 순매도액 합계는 8조를 넘었다고 한다.
이중 삼선전자도 예외는 아니다. 약 2300억원 가량을 팔았으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세를 띈건 이때문인듯 싶다.
그나마 다행인건, 개인투자자들이 2700억가량을 매수하며 낙폭을 완만하게 방어했다.
외국투자자들의 매도 현상은 미국 중앙은행의 테이퍼링 때문인 듯 싶다.
테이퍼링이란,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인하해 양적완화를 하고, 이에 따라 돈이 풀리며 소비촉진으로 인해 경제회복이 어느정도 되었을 때 다시 금리를 인상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중으로 테이퍼링의 시작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했기에, 조기 테이퍼링의 가능성이 커져 증시 침체의 우려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미국과 관련된 나라인 일본 또한 니케이225 지수가 약 1퍼가량 하락했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달러의 가치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와 비슷한 ETF 종목이 10,000원 대를 돌파한 듯 싶다.
이와 반대로 가상화폐의 가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일 기준 전날에 비해 5.8% 정도 올랐으며, 이더리움과 카르다노는 약 7.5%, 16% 오르고 있다.
아마 미국 금융 기관들이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월가 투자은행인 웰스파코는 가상자산운용사인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과 자산운용사인 FS인베스트먼트와 협력해 비트코인펀드를 신고했다고 한다.이렇게 비트코인 펀드와 같은 상품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면, 가상화폐 시장은 더 활성화될 것이고 주식시장과 비교해 상승세를 계속 띄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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